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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업·반납

유럽에서 렌트카 픽업시 무엇을 확인하고 서명해야 할까요?

미리 확인해두면 차 렌트가 훨씬 수월해집니다.

목차
  1. 카운터 직원은 무엇을 확인할까요?
  2. 예약자 이름과 카드 명의가 다르면 어떻게 되나
  3. 영수증 금액은 왜 예약가와 다르게 나오나
  4. 원래 있던 손상은 어디에 적혀 있나
  5. 어디를 어떻게 찍나
  6. 서명하기 전에 어느 칸을 보나
  7. 현장에서 상품을 권하면 어떻게 하나
  8. 그래서, 참고할 점
  9. 반드시 직접 확인할 것
  10. 자주 묻는 질문

차량 렌트, 픽업시 어떤것을 알아둬야 할까요? 차근차근 순서대로 진행해보겠습니다.

카운터 직원은 무엇을 확인할까요?

세 가지입니다.

확인 대상직원이 보는 것문제가 있으면
신원예약자 이름, 여권, 한국 운전면허증, 국제운전면허증렌트 불가
결제예약자 본인 명의 신용카드, 보증금 승인렌트 불가 혹은 추가 요금
계약 조건연료 정책, 반납 지점, 국경 통과, 추가 운전자요금 항목이 붙습니다

예약자 이름과 카드 명의가 다르면 어떻게 되나

계약자 = 주운전자 = 카드 명의자는 한 사람이어야 합니다. 보증금을 잡을 카드가 예약자 명의여야 하기 때문입니다. 가족이 대신 예약하다 보면 이 셋이 갈립니다.

등록하지 않은 사람이 운전하다 사고가 나면 보험이 적용되지 않습니다. 요금을 아끼려고 넘어갈 자리가 아닙니다. 다만 회사와 등급에 따라 배우자 한 명은 무료로 등록해 주기도 합니다. 요금이 붙는다는 안내를 받았더라도 한 번 물어볼 만합니다.

영수증 금액은 왜 예약가와 다르게 나오나

예약 화면에서 결제를 끝냈어도 업체에 따라 카운터에서 새로 붙는 항목이 있습니다. 그 항목들에 다시 요율이 곱해집니다. 이 두 단계를 모르면 총액이 왜 그렇게 나왔는지 알 수 없습니다.

영수증에 자주 보이는 이름정체
One Way Fee · Drop Fee픽업 지점과 다른 곳에 반납하는 요금
Cross Border Fee다른 나라로 넘어가는 데 붙는 요금
Additional Driver추가 운전자 등록
Fuel Purchase Option · FPO연료를 미리 사고 빈 탱크로 반납하는 선택
Location Service Charge공항·중앙역 지점에 붙는 이용료
Glass & Tyre · G&T유리와 타이어를 따로 보상하는 추가 상품

원래 있던 손상은 어디에 적혀 있나

골드카의 차량 외관 손상 확인 다이어그램

회사마다 서류 양식이 다르지만 원리는 같습니다. 차 그림 위에 이미 있는 손상을 표시해 둡니다. 그 표시가 없는 자리에 흠집이 생기면 반납 때 청구합니다.

두 사례를 가른 것은 서류입니다. 표시가 있으면 그 자리는 내 책임이 아닙니다. 표시가 없으면 멀쩡한 차를 받아 간 것이 됩니다. 문제 삼지 않는 기스 크기를 문구로 적어 두는 회사도 있고, 아무 기준이 없는 회사도 있습니다. 서류에 그 문구가 있는지부터 보세요.

어디를 어떻게 찍나

차량를 한 바퀴 도는 동영상 하나면 대개 충분합니다. 그다음에 이미 흠집이 난 자리만 가까이서 찍습니다.

  • 네 모서리에서 비스듬히 한 장씩. 정면에서 찍으면 옆면의 눌린 자국이 안 보입니다
  • 휠 네 개. 연석에 긁힌 자국으로 가장 자주 문제가 되는 부위입니다
  • 앞유리. 작은 돌 자국은 반납 때 커져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 계기판. 연료 게이지와 주행거리가 한 장에 나오게 찍습니다

실내와 트렁크도 한 장씩 남겨 두세요. 이전 이용자가 오염시킨 자국이 청소 요금으로 돌아오는 일이 있습니다. 지하 주차장이라 어두운 경우 플래시를 키고 찍어주세요.

서명하기 전에 어느 칸을 보나

서명하면 그 종이에 적힌 상태와 조건에 동의한 것이 됩니다.

골드카 차량 인수 후 받는 인수확인증. 주행거리 및 주유량 확인 가능합니다.

  • 현재 차량 주유량, 주행거리
  • 반납 지점과 반납 시각
  • 국경을 넘어도 되는지, 어느 나라까지인지, 금지된 나라가 있는지(이건 사전에 알아두는게 좋긴 합니다.)
  • 추가 운전자 이름이 들어가 있는지

보증금과 면책금의 관계는 자차보험 편에 정리해 두었습니다.

현장에서 상품을 권하면 어떻게 하나

예약 때 이미 산 것을 카운터에서 다시 파는 일이 있습니다. 이름이 달라 같은 상품인 줄 모르고 또 사기 쉽습니다.

판단 기준은 단순합니다. 예약 확인서에 이미 적혀 있는 항목이면 다시 사지 않아도 됩니다. 확인서를 종이로 뽑아 가거나 화면에 띄워 두세요. 영수증 항목과 나란히 놓으면 바로 드러납니다. 확인서에 없는 항목이라면 새로 사는 셈입니다. 현장에서 추가되는 금액이 있으면 왜 필요한지 꼭 물어보고 결정하세요.

그래서, 참고할 점

절차는 업체와 지점마다 조금씩 다릅니다. 영수증은 서명하기 전에만 따질 수 있습니다. 차 상태도 기록으로 남긴 만큼만 인정됩니다. 그 자리를 떠나고 나면 둘 다 되돌리기 어렵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카운터 직원이 차를 같이 보러 가주지 않나요?

대부분 가지 않습니다. 카운터는 서류를 처리하는 자리이고 차는 주차장에 있습니다. 지점에 따라 주차장 담당 직원이 키를 건네며 차를 함께 봐주는 곳도 있지만, 그 자리에서도 확인하는 쪽은 인수자입니다.

예약자와 운전자가 다른 사람이어도 되나요?

계약자는 예약자 본인이어야 하고, 보증금이 잡히는 신용카드도 대개 그 사람 명의여야 합니다. 다른 사람이 운전하려면 추가 운전자로 등록합니다. 등록 없이 운전하다 사고가 나면 보험이 적용되지 않습니다.

예약할 때 낸 금액보다 카운터 영수증이 훨씬 큰데 정상인가요?

카운터에서 붙는 항목이 있으면 그럴 수 있습니다. 편도 반납료, 국경 통과 요금, 추가 운전자, 연료 선구매 같은 항목입니다. 여기에 공항 이용료와 부가세가 다시 곱해지므로 항목 합계보다 총액이 더 커집니다. 항목 이름을 하나씩 물어보고 서명하세요.

이미 서명했는데 나중에 항목을 빼달라고 할 수 있나요?

서명 뒤에는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예약 대행사나 회사 고객센터를 통해 귀국 후 환불을 요청해 볼 수는 있지만, 현장에서 확인하는 것보다 시간과 품이 훨씬 많이 듭니다.

흠집 사진은 얼마나 찍어야 하나요?

차를 한 바퀴 도는 동영상 하나와, 이미 나 있는 흠집의 근접 사진이면 충분합니다. 계기판의 연료 게이지와 주행거리도 한 장 찍어 두세요. 촬영 시각이 기록으로 남는 것이 중요하므로 찍은 그대로 두고 편집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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