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이동이 짧은 대신 주차가 잦습니다
이 코스는 구간이 대부분 두 시간 안쪽입니다. 운전 자체는 편한데, 마을에 도착할 때마다 주차를 푸는 일이 반복됩니다. 고르드나 루시용 같은 언덕 마을은 마을 안에 차를 세울 자리가 거의 없고 아래쪽 유료 주차장에서 걸어 올라갑니다. 성수기 오전 열한 시가 넘으면 그 주차장도 찹니다. 아침 일찍 움직이는 사람이 이 지역에서 확실히 이깁니다.
프랑스 도시들은 저배출 구역을 늘리는 중입니다. 마르세유와 엑상프로방스 방향으로 들어갈 계획이면 Crit’Air 스티커 규정을 출발 전에 확인하세요. 렌터카에 이미 붙어 있는 경우가 많으니 인수할 때 앞유리를 보면 됩니다.
베르동 협곡은 시간을 두 배로 잡습니다
협곡 순환도로는 이 코스에서 가장 인상적인 구간이고 가장 느린 구간입니다. 폭이 좁고 전망대마다 차를 세우게 되니, 지도가 알려 주는 시간의 두 배를 잡아 두세요. 겨울에는 통제되는 구간이 있어 계절에 따라 우회가 생깁니다.
이 구간을 하루의 이동으로만 쓰면 아깝습니다. 무스티에생트마리에 점심을 걸고 호수 쪽에서 오후를 보내는 배분이 무난합니다.
해안에 무게를 둘 것인가 내륙에 둘 것인가
니스와 모나코, 망통까지 해안이 사흘이고 나머지가 내륙입니다. 해안 쪽이 목적이면 이 편성으로 충분하고, 프로방스 마을을 더 보고 싶으면 고르드에 하루를 더합니다.
스페인 국경까지 서쪽으로 이어 가는 편도판은 지중해 아치 (프랑스·스페인)이고, 남프랑스를 더 넓게 훑는 편성은 남프랑스 종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