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지역은 차가 아니면 못 가는 곳이 많습니다
토스카나의 진짜 풍경은 도시가 아니라 도시 사이에 있습니다. 발도르차의 사이프러스 길, 언덕 위 산지미냐노와 몬테풀치아노는 대중교통으로 잇기 어렵습니다. 반대로 피렌체 시내는 차가 짐입니다. 그래서 이 코스는 피렌체 관광을 앞뒤로 몰고, 중간의 시골 구간만 차로 도는 구조입니다. 피렌체에서 마지막 반납을 하고 도보 관광으로 마무리하는 순서가 정형입니다.
ZTL 은 이 코스의 상수입니다
피렌체와 시에나 구시가는 차량 진입 제한 구역이고 카메라로 단속합니다. 벌금은 몇 달 뒤 렌터카 업체를 거쳐 대행 수수료까지 붙어 청구됩니다. 요령은 하나입니다. 구시가 안으로 차를 넣지 않는 것입니다. 도시마다 성벽 밖 공영 주차장이 있으니 거기 세우고 걸어 들어가세요. 숙소가 구역 안이라면 예약 때 차량 등록 대행 여부를 물어봐야 합니다.
봄의 발도르차와 가을의 포도밭
발도르차 들판이 초록으로 차는 시기는 4~5월입니다. 여름이면 밀을 베어 갈색이 됩니다. 9~10월은 포도 수확기라 와이너리 방문이 목적이면 가을이 맞습니다. 어느 쪽이든 한여름보다 낫습니다. 7~8월은 덥고 관광버스가 몰리는 시기입니다.
일주일 안쪽 일정이라면 움브리아 구간인 오르비에토와 아시시를 빼고 토스카나만 도는 축약이 자연스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