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 총량이 이 코스의 성격입니다
노르웨이 피오르드 대순환의 총 운전 시간은 서른 시간이 넘습니다. 이 사이트가 편성한 코스 가운데 가장 무겁습니다. 오슬로에서 스타방에르까지 일곱 시간, 올레순에서 오슬로까지 여덟 시간이 양 끝에 걸려 있어서, 열흘로 잡으면 절반을 차 안에서 보냅니다.
두 긴 구간을 하루로 쓰지 않는 것이 이 코스의 핵심입니다. 남쪽 구간은 크리스티안산에서 끊고, 복귀 구간은 로르나 릴레함메르 쪽에서 하룻밤을 넣습니다. 그러면 전체가 이틀 늘어나는 대신 피오르드에서 보내는 시간이 그대로 남습니다.
페리는 일정표가 아니라 시간표를 따릅니다
피오르드 지형에서는 배가 도로의 일부입니다. 게이랑에르 구간처럼 배를 타야만 이어지는 길이 있고, 그날의 출발 시각이 배 시간표에서 역산됩니다. 성수기에는 차를 싣는 줄이 길어져 한 편을 놓치면 한두 시간이 밀립니다. 아침 배를 기준으로 하루를 짜면 여유가 생깁니다.
요금은 대개 번호판으로 자동 과금됩니다. 현장에서 낼 일이 없는 대신 반납 뒤에 청구가 옵니다. 렌터카 업체가 대납하고 처리 수수료를 붙이는 것이 보통이니, 인수할 때 어떤 방식으로 정산되는지 확인하세요. 구조는 반납 뒤 청구서 안내에 정리해 두었습니다.
여름에만 성립하는 코스입니다
고산 구간은 늦봄에 열려 초가을에 닫힙니다. 그 바깥 계절에는 이 편성이 아예 성립하지 않고, 해안을 따라 도는 다른 여행이 됩니다. 개방일은 그해 눈에 따라 몇 주씩 움직이니 출발 직전에 다시 확인하세요.
여름이라도 산 위는 춥고 날씨가 빨리 바뀝니다. 비옷과 얇은 방한복은 짐에서 빼지 마세요. 준비물 전반은 유럽 렌터카 여행 준비물에 정리해 두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