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탈린에서 시작해 남쪽으로 내려가나
헬싱키에서 탈린까지 페리로 두 시간입니다. 그래서 이 코스는 북유럽 일정의 꼬리에 붙는 형태로 가장 많이 돌고, 탈린에서 시작해 남하하는 방향이 표준입니다. 빌뉴스에서 나가는 항공이 마땅치 않으면 방향을 뒤집어도 같은 코스입니다.
세 나라 모두 솅겐이라 국경 검문은 없지만, 렌터카는 나라를 넘는 편도라 조건 확인이 먼저입니다. 발트 3국 안의 편도를 지원하는 업체가 많고 수수료는 제각각이니, 견적에서 반납 지점을 빌뉴스로 바꿔 총액부터 확인하세요.
수도 사이가 이 코스의 본편입니다
탈린, 리가, 빌뉴스만 오가면 버스로도 되는 여행입니다. 차가 값을 하는 것은 그 사이입니다. 대학 도시 타르투, 가우야 계곡의 시굴다와 투라이다 성, 리가에서 당일로 다녀오는 룬달레 궁전, 그리고 리가에서 카우나스로 내려가는 길에 들르는 샤울랴이의 십자가 언덕이 전부 역에서 먼 자리입니다. 빌뉴스에 이틀을 두는 이유도 트라카이 호수 성 당일 때문입니다.
운전은 쉬운 편입니다
세 나라 모두 승용차는 고속도로 통행료가 없고, 길이 평탄하며 차가 적습니다. 대신 위도가 높아 계절을 심하게 탑니다. 여름은 밤 열 시까지 밝아 하루가 넓고, 겨울은 해가 여섯 시간대로 줄고 눈길 장비 규정이 걸립니다. 이 코스를 겨울에 잡을 이유는 크리스마스 마켓 정도인데, 그때는 도시 세 곳만 버스로 도는 편이 낫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