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복 대신 편도를 고르는 이유
안달루시아의 고전 순서는 마드리드에서 남하해 코르도바, 세비야, 론다, 그라나다를 도는 것입니다. 왕복이면 그라나다에서 마드리드까지 400km 를 하루에 되짚어야 하는데, 그라나다 반납 편도는 그 하루를 아낍니다. 그라나다 공항이나 말라가 공항에서 나가는 항공 연계가 되면 이쪽이 낫습니다. 마드리드 왕복 항공이라면 안달루시아 대순환이 같은 골격의 왕복판입니다.
같은 스페인 안의 편도라 국경 반납보다 조건이 단순하지만 수수료는 업체마다 다릅니다. 견적에서 반납 지점을 그라나다로 바꿔 차액부터 확인하세요.
알람브라가 일정의 축입니다
그라나다의 알람브라는 시간제 입장이고 성수기에는 몇 주 전에 매진됩니다. 나스르 궁전 입장 시각이 정해지면 그 날의 나머지가 그 시각에 맞춰 돌아갑니다. 코스의 마지막에 그라나다 이틀을 둔 것도 표가 잡히는 날에 맞춰 움직일 여지를 두기 위해서입니다. 표는 공식 예매처에서만 사세요.
흰 마을 구간
세비야에서 그라나다로 바로 가지 않고 론다와 네르하를 거치는 것이 이 코스의 값어치입니다. 절벽 위 론다, 프리힐리아나 같은 흰 마을, 네르하의 해안 절벽이 이 구간에 몰려 있습니다. 마을 안 길은 좁으니 마을 밖 주차장에 세우고 걷는 것이 기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