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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렌트카 주차, 어디에 대고 어떻게 내나

유럽의 길가 주차는 대부분 선불입니다. 도로에 있는 표지판 아래 작은 판에 적힌 조건을 못 읽으면 벌금이 나옵니다. 가능하면 지정된 주차장을 이용하세요.

목차
  1. 주차 전에 무엇부터 보나
  2. 주차비용은 어떻게 내나
  3. 파란 구역의 주차 디스크는 뭔가
  4. 주차장은 어떻게 고르나
  5. 노상에 세워도 괜찮은가
  6. 딱지가 붙으면 어떻게 하나
  7. 반드시 직접 확인할 것
  8. 자주 묻는 질문

유럽의 길가 주차는 대부분 선불입니다. 세우고 나서 정산기로 걸어가 시간을 사고 그 증거를 차에 남겨 둡니다. 요즘에는 앱으로 내는 사람도 많습니다. 우리나라처럼 나올 때 계산하는 방식이 아니라서, 이 순서를 모르면 세워 둔 것만으로 위반이 됩니다.

주차 전에 무엇부터 보나

표지판 본체가 아니라 그 아래 붙은 작은 판이 조건입니다. 큰 판은 여기가 주차 구역이라는 사실만 알려주고, 실제 규칙은 아래쪽에 적혀 있습니다.

아래 판에 적히는 것
시각 범위유료이거나 제한이 걸리는 시간대. 그 밖의 시간은 대개 무료입니다
요일평일만 적용되는 곳이 많습니다. 토요일 오후와 일요일이 풀리는 도시가 흔합니다
최대 시간2시간처럼 상한이 정해진 구역. 돈을 더 내도 늘릴 수 없습니다
예외 대상거주자 허가증, 하역 차량처럼 이 규칙에서 빠지는 대상
화살표규칙이 적용되는 방향. 화살표 반대쪽은 다른 구역입니다

독일어권에서는 Ausgenommen 이라는 단어가 자주 나옵니다. 영어의 except 에 해당하고, 그 뒤에 적힌 대상만 예외라는 뜻입니다. 여행자는 대개 그 예외에 들어가지 않습니다.

주차비용은 어떻게 내나

방식은 두 가지이고, 정산기 화면이 번호판을 물어보는지 아닌지로 갈립니다. 정산기 대신 앱으로 낼 수 있는 도시도 많습니다.

번호판을 입력하는 방식이면 결제하고 그대로 가면 됩니다. 단속 차량이 번호판을 읽어 대조하기 때문에 차에 둘 것이 없습니다. 티켓이 나오는 방식이면 운전석 쪽 앞유리 안에 시각이 밖에서 보이도록 올려 둡니다. 뒤집어 놓거나 가방에 넣어 두면 결제한 것이 확인되지 않습니다.

동전만 받는 기계가 아직 남아 있습니다. 카드 투입구가 있어도 해외 카드는 거부하는 곳이 있어서, 도시를 옮길 때마다 잔돈을 조금 들고 다니면 덜 곤란합니다. 거스름돈은 대개 나오지 않으므로 넣은 만큼 시간이 붙습니다.

파란 구역의 주차 디스크는 뭔가

돈을 받지 않는 대신 시간을 제한하는 구역이 있습니다. 여기서는 정산기 대신 주차 디스크를 씁니다. 도착한 시각을 표시해 앞유리에 놓아 두는 판입니다.

원리는 어디나 같습니다. 언제 세웠는지를 스스로 밝히고, 정해진 시간이 지나면 비켜야 합니다. 다만 세부는 갈립니다. 도착 시각을 다음 30분 단위로 올려 적는 나라가 있고, 표시 방법을 두고 현지 사람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엇갈리기도 합니다. 디스크 뒷면이나 표지판에 그림으로 설명이 붙어 있으니 그것을 따르면 됩니다.

렌트카에 디스크가 있는지는 차마다 다릅니다. 글러브박스와 선바이저를 먼저 보고, 없으면 픽업할 때 요청하거나 주유소에서 삽니다.

주차장은 어떻게 고르나

관광지에서는 노상 자리를 찾아 도는 시간이 주차비보다 비쌉니다. 목적지 근처의 공영 주차장을 미리 정해 두는 편이 낫습니다.

요금 계산에서 걸리는 것은 하루의 기준입니다. 하루를 24시간이 아니라 날짜로 끊는 주차장이 있어서, 자정을 넘겨 하룻밤 세워 두면 이틀치가 나옵니다. 숙소에 차를 두고 이틀을 보낼 계획이라면 들어가기 전에 요금표의 시간 단위를 봅니다.

구시가지의 지하 주차장은 높이 제한이 낮은 곳이 있습니다. 왜건이나 SUV 로 예약했다면 입구에 적힌 높이를 확인하고 들어갑니다.

노상에 세워도 괜찮은가

도시마다 다르지만, 관리되는 노상 구역에 세우는 것 자체를 특별히 불안해할 일은 아닙니다. 여러 나라를 도는 동안 노상 주차장을 계속 이용하면서 문제를 겪지 않았다는 기록도 있습니다.

정작 안전을 가르는 것은 도시가 아니라 차 안에 보이는 짐입니다. 짐을 뒷좌석에 두고 자리를 뜨면 어느 나라에서나 표적이 됩니다. 트렁크에 넣고 덮개를 내리는 것까지가 주차의 일부입니다.

딱지가 붙으면 어떻게 하나

내지 않았을 때 나중에 무엇이 막히는지는 사람마다 다릅니다. 확실한 쪽은 하나입니다. 그 자리에서 내면 벌금만 내고 끝납니다.

자주 묻는 질문

길가에 그냥 세워도 되는 곳인지 어떻게 아나요?

표지판 본체가 아니라 그 아래 붙은 작은 판을 읽어야 합니다. 시간대, 요일, 예외 대상이 거기에 적혀 있습니다. 아무 표지판도 없고 선도 그어져 있지 않으면 대개 무료 구간이지만, 확신이 서지 않으면 공영 주차장을 쓰는 편이 쌉니다.

주차 티켓을 샀는데 어디에 두나요?

운전석 쪽 앞유리 안에, 밖에서 시각이 보이도록 올려 둡니다. 번호판을 입력하는 방식이라면 티켓이 나오지 않거나 나와도 둘 필요가 없습니다. 정산기 화면이 번호판을 물어보는지 아닌지로 구분됩니다.

주차 디스크는 렌트카에 들어 있나요?

있는 차도 있고 없는 차도 있습니다. 글러브박스와 선바이저를 먼저 보고, 없으면 픽업할 때 달라고 하거나 주유소·마트에서 삽니다. 비싸지 않고, 파란 구역에서는 이것이 없으면 무료로 세울 수 없습니다.

차에 주차 위반 딱지가 끼워져 있으면 어떻게 하나요?

반납 전에 직접 내는 편이 쌉니다. 딱지에 적힌 온라인 주소로 내거나, 우체국·경찰서에서 낼 수 있습니다. 그대로 두면 나중에 렌트사를 거쳐 오면서 행정수수료가 따로 붙습니다.

지하 주차장에 큰 차가 못 들어가는 경우도 있나요?

구시가지의 오래된 주차장은 높이 제한이 낮은 곳이 있습니다. 입구에 적힌 높이와 내 차의 높이를 비교해야 하는데, 왜건이나 루프박스를 단 차는 특히 걸립니다. 위성 지도로 입구를 미리 봐 두면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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